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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
19년 7월 21일

부흐빈더의 야금술, 플레트네프의 연금술

어느덧 2019년의 절반이 지났다. 오늘따라 “시간은 금이다”라는 격언을 실감한다. 그렇지만 올해 상반기 클래식 공연계를 되돌아보면, 모든 순간이 빛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특히 관객들 사이에서...

교향악축제의 순기능, 바이올리니스트 윤소영을 재조명하다

지난 3일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9 교향악축제 – KBS교향악단>이 열렸다. 이날 지휘자 요엘 레비가 이끄는 KBS교향악단은 오페라 〈할카〉 서곡, 멘델스존 바이올린 협주곡 E단조, 말러 교향곡...

현실주의자가 그린 이상을 보다, 경기필 신년음악회

1808년 12월 22일에 베토벤은 교향곡 5번과 6번을 동시에 공개한다. 같은 무대에서 초연한 두 작품은 판이한 분위기를 지녔다. 우선 교향곡 6번은 “전원”이란 제목에서 드러나듯 자연의...

잿빛 오후를 채색한 한상일의 드뷔시, 예술의전당 11시 콘서트

“열 손가락이 모두 오케스트라처럼 다른 음색을 표현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피아니스트 한상일 인터뷰(2017-09-08)   피아니스트 한상일은 지난해 인터뷰 자리에서 두 손을 내밀었다. 한상일은 “손가락 하나하나를 다른 악기처럼...

새로운 세계를 향한 김다미의 첫걸음, 슬로박 필하모닉과 함께하다

작곡가의 눈으로 펼쳐진 상상력의 무대 현실과 이상을 뒤집는 김다미의 끝없는 여정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는 지휘자 다미안 이오리오가 이끄는 슬로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데뷔 앨범 을 발표했다. 이들은...

더 작게, 더 들리게, 더 그리게

객석에서 연주가 귀에 잘 들어오지 않을 때가 있다. 무대에서 악기가 제대로 숨을 쉬지 않는 날이면 관객은 막이 내릴 때까지 죽어지내야 한다. 왜 연주회장이 감상하는...

와인빛으로 물드는 밤, 김봄소리 & 손정범

바이올린과 피아노의 울림은 은은하게 퍼졌고 어느새 객석은 음악에 취해있었다. 지난 9일 금호아트홀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와 피아니스트 손정범의 듀오 무대가 열렸다.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프랑스 작곡가의 작품을...

‘2018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22일 공연 리뷰

절취선을 긋듯이 비가 내렸다. 다시 땅이 마르면 여름이 시작할 것만 같았다. 빗물에 꽃잎이 떨어져 나가듯이 희미해지는 봄. 이 계절이 저물어갈 무렵에 '2018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가 열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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