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 서울대학교가 첫 무대에 오른다

2018 예술의전당 대학오케스트라축제-서울대학교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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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음과 열정의 오케스트라 축제가 펼쳐진다.

오는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2018 대학오케스트라축제>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젊음, 클래식을 물들이다’를 부제로 선정하고, 전국 7개 대학의 오케스트라가 모여 다양한 음악을 선보인다.

지난 2013년을 시작으로 매년 개최한 <대학오케스트라축제>는 국내 음악대학 오케스트라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유일한 기회다. 개막공연으로 10월 30일(화)에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지휘 임헌정)’가 무대에 오른다.

서울대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전상직의 관현악을 위한 ‘믿음’을 세계 초연하고, 베토벤의 교향곡 9번 ‘합창’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을 앞두고 서울대학교 김영지 악장과 짧게 이야기를 나눴다.

서울대학교 심포니 오케스트라

2018 서울대 오케스트라 악장 김영지 인터뷰

Q. 오는 <대학오케스트라축제>에 참가를 앞두고 있습니다. 어떻게 준비를 하고 있나요?

지휘자 임헌정 선생님, 총무와 함께 논의해서 연습 스케줄을 정했어요. 하루/일주일/한 학기 단위로 나눠서 계획대로 연습했죠. 매주 오케스트라 수업을 3시간씩 2번 할뿐더러, 공연날짜가 임박한 만큼 추가 일정을 잡았어요. 이렇게 오케스트라 단원 모두가 공연에 맞춰 연습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요.

Q.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운 점은 있습니까?

베토벤 교향곡 9번은 한 시간을 훌쩍 넘는 대곡이에요. 또한, 오케스트라와 합창단과의 호흡이 매우 중요하죠. 아무래도 현악, 관악, 합창이 오케스트라의 앙상블을 만들어내야 하는 게 막막한 적도 있었어요. 우선 연습 스케줄에 맞춰 곡 분량을 적절하게 분배했어요. 여기에 각 파트 수석끼리 먼저 연습을 해서 주어진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했죠.

2018 서울대 오케스트라 악장 바이올리니스트 김영지

Q. 악장 역할을 맡으신 소감은 어떻습니까?

올해 처음 서울대학교 오케스트라 축제 악장을 맡았어요. 대학에서 공부해온 이래 가장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어요.

작년까지는 악장과 수석의 조언을 따라서 맡은 파트를 충실히 연주했다면, 이제는 오케스트라 전체를 보면서 연주해야죠. 보잉이나 손가락번호를 비롯해 악기들끼리의 앙상블을 고려하는 등 음악적 시야를 좀 더 넓힌 것 같아요.

Q. 졸업 후에 오케스트라 입단을 고려하고 있나요?

졸업 후에도 학업을 이어갈 것 같아요. 아직 배우고 싶은 게 남았거든요. 그렇지만 이번 오케스트라 축제를 준비한 경험은 훗날 택할 제 진로의 폭을 더 넓혀주었어요.

Q. 이번 공연을 앞두고 임헌정 지휘자는 어떤 부분을 강조해서 연습을 진행하나요?

임헌정 선생님께서 “한 사람의 낙오도 없이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소리를 내는 것”을 제일 강조하셨어요. 말 그대로 ‘심포니’가 내포한 의미이기도 하고요. 이를 위해서 단원 모두가 긴장감을 유지한 채 목표 의식을 지니고 연습에 임하기를 바라셨죠.

Q. 서울대 오케스트라의 색깔은 무엇인가요?

우리 오케스트라의 특징은 매우 정확하면서도 간결한 연주라 생각해요. 임헌정 선생님께서도 궁극적으로 그렇게 되기를 바라시고요. 한 학기 동안 호흡을 맞춘 결과, 2학기 들어서는 단원끼리 호흡이 더 잘 맞아요. 곡의 분위기를 비롯한 요구사항들을 빨리 캐치하고, 연주 도중에도 서로의 소리를 듣고 있다는 걸 느껴요.

Q 이번 축제를 마치고 서울대 오케스트라는 어떤 활용을 하나요?

11월 말에 서울대학교 문화관에서 <나인 심포니 시리즈>의 마지막 공연을 진행해요. (1학기부터 진행한) 지난 공연에서 말러 교향곡 9번과 베토벤 교향곡 9번을 연주했어요. 시리즈의 마지막인 이번 공연에서는 부르크너 교향곡 9번과 말러 교향곡 3번 6악장을 연주해요.

지난 1년 동안 음악대학 전체가 화합하고 우애를 나눴어요. 말러 교향곡 3번 6악장의 부제는 ‘사랑이 내게 말하는 것’으로, 우리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자리와 그 의미가 통하기도 해요.

2018 대학오케스트라 축제 - 서울대학교

공연명 : 2018 대학오케스트라 축제

기  간 : 10월 30일부터 11월 8일까지

장  소 :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서울대학교

일  시 : 2018년 10월 30일 오후 7시 30분

| 프로그램 |

전상직 | 관현악을 위한 “믿음” (세계초연)

베토벤 |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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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명 일시 지휘

협연/

솔리스트

프로그램
서울대 10.30(화) 임헌정

박미혜(Sop.)

양송미(M.Sop.)

정의근(Ten.)

전승현(Bass)

전상직 | 관현악을 위한 “믿음” (세계초연)

베토벤 |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

한예종 10.31(수) 정치용 채재일(Cl.) 드뷔시 | 야상곡 제2번 “축제”

베버 | 클라리넷 5중주 Op.34 (현악오케스트라버전)

브람스 | 교향곡 제3번 F장조 Op.90

경희대 11.01(목) 강석희 임효선(Pf.) 베토벤 | 에그몬트 서곡 Op. 84

베토벤ㅣ피아노 협주곡 제5번 Op.73 “황제“
라흐마니노프ㅣ교향곡 제2번 Op. 27

연세대 11.04(일) 장윤성 김영호(Pf.) 바그너ㅣ오페라 <리엔치> 서곡

생상스 | 피아노 협주곡 제2번 g단조 Op.22

베를리오즈 | 환상교향곡 Op.14

숙명여대 11.06(화) 김경희 박수진(Pf.) 글린카 | 오페라 <루슬란과 류드밀라> 서곡

베토벤 | “합창 환상곡” c단조 Op.80

말러ㅣ교향곡 제5번 c#단조

한양대 11.07(수) 최희준 김홍박(Hn.) 모차르트ㅣ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서곡

모차르트ㅣ호른 협주곡 제4번 E♭장조 K.495

말러ㅣ교향곡 제1번 D장조 “거인”

계명대 11.08(목) 곽승

이화영(Sop.)

백민아(M.Sop.)

하석배(Ten.)

김승철(Bar.)

홍순포(Bass)

보이토 | 오페라 <메피스토펠레> 중 “천국의 서막“

베토벤 | 교향곡 제9번 d단조 Op.125 “합창” 중 3ㆍ4악장

*프로그램과 출연자는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