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클래식 스타 시리즈,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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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이 낭만시대 작곡가를 다룬다.

오는 10월 23일 오후 8시에 IBK챔버홀에서 <2018 클래식 스타 시리즈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이 열린다. 이번 공연은 멘델스존, 드보르작, 야나체크의 작품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지난 2012년에 故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가 아름다움을 뜻하는 그리스어 ‘칼론(Kalon)’과 끈을 뜻하는 이탈리아어 ’라치(lacci)‘를 더해 팀명을 ‘칼라치’로 정했다. 여기에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가 모여 현악사중주로 활동을 시작한다.

올해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故 권혁주의 빈자리를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연으로 채웠다. 새 멤버인 강수연은 호주 출신으로 2015년 마이클 힐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했다.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인터뷰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bonsookkoo

Q. 오는 <2018 클래식 스타 시리즈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체코 작곡가의 작품을 모아서 프로그램을 구성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장유진 – 최근 몇 년 동안에 쇼스타코비치 퀄텟 전곡 시리즈, 베토벤 전곡 시리즈 등을 했어요. 이렇게 한 작곡가의 작품 세계를 긴 호흡으로 다뤘어요.

반면, 오는 클래식 스타 시리즈에서는 낭만주의 작품을 모아서 선보여요. 멘델스존부터 야나체크, 드보르작까지 저마다 색채를 지닌 프로그램을 통해서 우리 칼라치가 만들어나가는 낭만주의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어요.

Q. 체코 음악의 특징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장유진 – 야나체크와 드보르작은 민족적인 어법을 사용한 대표적인 보헤미아 작곡가예요. 민속적인 색채감이 음악에 담겨 있어요. 이를테면 춤과 노래의 토속적인 리듬과 아름다운 민요 선율에서 그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요.

Q. 새 멤버가 합류했습니다. 소감은 어떻습니까?

장유진 – 강수연 씨와는 정말 오랫동안 연주를 한 것처럼 호흡이 잘 맞아요. 그만큼 앞으로 함께 할 음악적 여정을 생각하면서 설레기도 하죠.

강수연 씨가 합류하고 첫 무대는 베토벤 퀄텟 작품으로 했어요. 오는 클래식 스타 시리즈에서는 낭만주의 작품으로 또 다른 색채를 만들어갈 수 있어서 기대가 커요.

강수연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에 합류해서 영광이에요. 음악성이 뛰어난 장유진, 이한나, 심준호와 함께 활동할 수 있어서 기뻐요.

오래 활동한 팀에 새 맴버로 들어가는 건 새로운 도전이기도 해요. 기존의 방식이 있을 테니까요. 어려운 점도 있겠지만, 음악적으로 더 많은 걸 얻는 기회로 여기고 있어요. 또한, 제 합류로 인해서 팀이 더 다채로운 음악을 선보일 수 있기를 바라죠.

Q. 팀이 추구하는 음악적 가치는 무엇인가요?

이한나 – 현악사중주는 음악적으로 완벽한 구성이라 할 수 있어요. 작곡가라면 욕심을 낼 편성이기도 했고, 그만큼 명곡 또한 많습니다.

우리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학구적인 자세를 바탕으로 끊임없이 도전하는 팀이에요. 광대한 현악사중주 곡들을 항상 연구해서 여러분께 선보일 거예요.

Q.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멤버별 개인 활동이 많은 편입니다. 짧은 연습시간을 어떻게 활용하시나요?

이한나 – 각자 세계 각지에 흩어져서 활동하고 있어서 자주 만나진 못해요. 다만 만나는 날에는 계속 붙어있으면서 음악적인 집중력을 유지하려고 하죠. 연주하는 시간 외에도 식사나 커피를 함께 즐기면서 계속해서 이야기를 나눠요.

사실 우리 팀의 연주가 끝나면 모두 몸살이 올 정도로 무대에서 에너지를 쏟아요. 연주 전에는 컨디션 조절에 신경을 많이 쓰죠. 말하자면 공연 전까지는 폭풍전야와 같은 분위기가 맴돌기도 해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bonsookkoo

Q. 무대를 앞두고 음악적 아이디어를 합의하는 과정은 어떻습니까?

이한나 – 우리는 거침없이 의견을 주고받는 편이에요. 그렇지만 모두가 음악적으로 조율하는 과정 또한 즐겨요. 이렇게 각자가 낸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하고, 이 과정을 통해 음악적으로도 성숙해지는 것 같아요.

Q. 다른 활동과 비교해서 칼라치 스트링의 특별한 점이 있나요?

심준호 – 칼라치의 특징은 음악적인 목표가 뚜렷해요.

소리 하나부터 시작해 악상, 분위기 등 음악에 관한 복합적인 아이디어를 공유해요. 회의하듯 치밀하게, 또 물러섬 없이 함께 음악을 만들어가요.

Q. 앞으로 활동계획에 대해서 말씀해주세요.

심준호 – 오는 12월 27일 연주를 마지막으로 베토벤 현악사중주 전곡 프로젝트를 마무리해요. 2년에 걸친 대장정이었죠. 앞으로의 활동 또한 신중하게 논의하고 있어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으로 활동한지도 7년이 흘렀어요. 힘든 일도 많았지만,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셔서 지금까지 올 수 있었어요. 앞으로도 모든 힘을 다해서 무대를 준비할 거예요. 더 많은 응원을 부탁드려요.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bonsookkoo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은 2012년 3월, 바이올리니스트 故권혁주를 중심으로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 비올리스트 이한나, 첼리스트 심준호가 함께 결성했다. 금호아트홀에서 첫 공연을 가진 이후, 서울스프링실내악축제,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 정기 연주, 2015년 금호아트홀 쇼스타코비치 현악4중주 전곡연주 등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주며 언론과 관객들로부터 큰 찬사를 받았다.

2018년 하반기부터 바이올리니스트 강수연이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의 정규멤버로 합류했다.

클래식 스타 시리즈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공연명 : 2018 클래식 스타 시리즈 – 칼라치 스트링 콰르텟

일 시 : 2018년 10월 24일 오후 8시

장 소 : 예술의전당 IBK챔버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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멘델스존 현악4중주 2번 a단조 Op.13

야나체크 현악4중주 2번 “비밀편지”

드보르작 현악4중주 12번 F장조 Op.96 “아메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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