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 한국 참가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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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 제바스티안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탄생일인 3월 21일 즈음, 지하철을 비롯한 공공장소에서 그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오는 3월 21일(수)부터 25일(일)까지 총 5일간 ‘2018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Bach in the Subways 2018)’가 열린다. 주최 측은 이 프로젝트를 한국에서 함께할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첼리스트 데일 헨더슨 © Daniela Sessa

지난 2010년 첼리스트 데일 헨더슨은 뉴욕 지하철에서 첫 프로젝트를 시행했다. 그는 “다음 세대에 더 많은 클래식 관객을 형성하려는 취지”로 공공장소에서 더 많은 사람에게 클래식 음악을 들려주고자 했다. 첫해에는 기획자인 그 혼자 연주했지만, 이듬해부터 다른 음악가도 함께 참여하기를 독려했다. 기획 취지에 공감하는 음악계와 대중의 관심을 받으며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 규모가 늘었다. 올해는 바흐 탄생 333주년을 맞아 전 세계 100여 개가 넘는 도시에서 프로젝트를 진행된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방법은 간단하다. 현지 시각으로 3월 21일부터 25일 자정까지 연주자가 원하는 장소에서 바흐의 곡을 연주하면 된다. 다만 연주가 허가된 장소에서만 진행할 수 있다. 참가 희망자는 개인과 단체 모두 지원이 가능하며, 나이 제한이나 프로와 아마추어의 구분을 두지 않는다.

이 프로젝트는 비영리이자 모든 연주자의 자발적 참여로 이뤄진다. 주최 측은 “행사명을 달고 입장료나 참가비를 받는 곳이 있다면 반드시 우리에게 신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다만 금전 거래가 없는 선에서 참여 연주자의 개인 홍보를 적극적으로 장려한다. 참가자는 연주 당일에 앨범 및 연주회 일정 등을 마음껏 알려도 된다.

참가 희망자는 바흐 인 더 서브웨이즈 홈페이지에 공지된 안내에 따라 ‘이메일(info@bachinthesubways.org)’로 신청하면 된다. 해당 웹사이트에서는 한국어 안내를 지원하며, 바흐 인 더 서브웨이 한국어 페이스북 페이지도 함께 운영한다.

주최 측은 프로젝트 기간에 열린 공연을 소셜미디어로 적극 공유할 계획이다. 사진이나 영상을 공식 이메일로 보내거나 소셜미디어에 태그(#BachInTheSubways2018)를 달고 업로드 하면 된다.